제가 전공이 이쪽과는 전혀 상관없구 또 제가 원체 독서랑을 담쌓구 사는 사람이라...

그렇지만 제가 아는대로 말해드리께여

제가 대딩떄 과외를 잠깐 했는데 그 수업 받던 아이왈...

중1인데 저보다도 책은 더리더리 더군여...

그래서 너가 무엇을 좋아라 하냐 하니까 (제가 컴 과외 했었거든여)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래여...

그럼 너가 많이 읽지 말구 한 줄이라도 좋으니까 그 뜻을 이해 하구 (교재 내용)나서

거기에서 궁금한것을 찾아서 질문을 해라 나도 너에게 질문을 할테니까

서로 질문식으로 수업 하자 하니... --

저 아주 죽는줄 알았습니다

일주일에 3일 2시간씩 6시간 수업인데 2시간하구 일어난적 한번도 없었어여

물런 그리고 나면 컴으로 그림 그리는것도 알려주구 하니 더 했었져...

 

무조건 여기부터 이까지 읽어랏... 그렇게 하면 안봅니다... 제가 그래서 안봤거든여

일단 너가 원하는 만큼만 봐라 하시구 식사중이나 또 식사후 과일같은거 먹으면서

어디를 봤느냐 또 너가 생각하기에 어떤것 같느냐 엄마는 이런거 같은데...

라는 식으로 대화를 해보세여

그리고 한가지 아이를 절대 이기려 하지 마시구여 너의 생각이 틀리다라고 하면 아이들 싫어 합니다

아이의 생각을 무조건 인정 하구 너가 맞다라는 식으로 대화해 보세여

아마도 아이가 책을 본다라는것보다는 그것으로 엄마에게 인격체로 인정받는것을

더 신나라 하면서 책을 볼거 같은데여

 

제가 과외를 그렇게 하니까 나중에 어머니가 함 더 해달래서 얼떨결레 4개월 하구 제가 지쳐서 말았었거든여 ^^

한번 잘 해보세여

아이의 편에서 생각 하시구 대화를 해보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