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직 50대 될려면 몇년 남았거던요
근데 오늘 여성회관에서 만난 아짐이 내 눈에 지랑 나랑 비슷해 보여서
집에 오는길에 올해 나이가 몇인가 물었더니
그 아짐왈 절 보고서 "올해 한50정도 되었지예"
저 그 순간 이 놈의 아지메야 니 눈에 내가 그리 나이가 들어보이냐고
핀잔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인지 집에 와서도 계속 기분이 꿀꿀입니다요
님들 다른 사람들 나이가 궁금하면 올해 몇인지 물어보지
뭔저 한 몇살쯤보인다라고들 말하지 마세요
말하고프면 한 2,3살 줄여서 말하던지요
집에 와서 우리딸들 한테 말하니 우리딸들 우리 엄마 아직 얼굴에 잔주름도 없는데
그 아줌마 자세히 보지 않고 이상하다고들 절 위로하네요
큰딸래미가 엄마는 평소 옷차림을 좀 바뀌보란 처방을 내리네요
전 너무 몸에 꽉맞는 옷은 불편한것 같아서 좀 헐렁하게 입는 편이고
악세사리 거추장스러워하고, 화장도 남들 눈에 거의 안한것 같고
남의 눈 별로 신경안쓰고 내 편하면 그만이란 생각으로 살았는데
이젠 좀 신경 쓰야할까봐요
지난 연말엔 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건강진단을 해가 바뀌기 전에해야한다고 해서
12월 30일날 가서 건강진단을 했는데
오늘 결과 통보가 왔는데요
조금 이상이 있는것 같아서 재검진을 해야 하는곳이 2곳이란 통보가 왔네요
공짜로 재검진 해준다니 날잡아서 다녀와야 겠습니다.
오늘은 이리 저리 기분 좋은일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