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대학동창과 거의 2년만에 통화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1년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다음달 그러니까 3월쯤에는 미국으로 시집을 간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지요...
그남자를 어떻게 만났냐니까 채팅으로 만났데요...
거의 매일 채팅하고 통화하고 그렇게 정을 다지고 12월에 한 번 한국에 나왔었데요...
그리고 본인과 아이들(아들1, 딸1) 셋을 미국으로 초청해서 결혼한다는 거에요
이게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먼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그 친구가 외모가 준수한 편도 아니고 (키 150에 생긴것도 솔직히 그저그런데 : 그리고 나이 40넘은 여자가 이뻐야 얼마나 이쁘겠으며) 그런데 그 남자가 전화로만 통화하고 딱 한 번 얼굴 본 여자와 그여자의 아이들까지 맡겠다는 것은 요즘 세상에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이해가 안가며,
또한 그 남자가 싱글이냐고 하니까 동거하는 여자가 있는데 완전히 정리된것은 아니고 지금 거의 끝나가는 무렵이라니 이게 무슨 일인지
그 친구를 데려다가 어디가 팔아먹는것은 아닌지 ,
하긴 지금 이 친구야 지하전세방에서 근근히 생활하며 가진것도 거의 없는 밑바닥이나 마찬가지니 더이상 잃을것도 없다고 하는데 과연 가는것이 잘하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그리고 요즘 미국 비자 받기 힘들다는데 무슨 비자로 간다는 것인지
다시 전화해서 자세히 물어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