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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큰아이 미워죽겠어요


BY 소은맘 2005-01-20

작년11월에 둘째딸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막내가 더 예쁘다더니 진짜그런것 같네요.

위로 5살 짜리 큰딸이 있습니다.  임신 중에도 일을 해서 잘 챙겨주지 못한것이 내심 미안하고 안쓰러워 잘 해 주려고 하는데 잘 되질 않네여.

 

매일 같이 큰아이에게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심지어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조절도 안되고 화만 치밀어 옵니다.

 

거기다 동생네 돌쟁이 아이도 같이보고 있어 저도 힘이들긴 하는데 큰아이가 아무데나 낙서하고 사소한 작은것이지만 남의 집에서 지우개나 소꿉놀이 같은것을 집어오고 거짓말이 늘어 더 속상하답니다.  제몸도 피곤한데다 아이가 미운짓만 골라 하니 더 짜증이 나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부드럽게 얘기하고 타이르고 해야 되는데 그것이 맘데로 되질 않네요.

님들의 좋은 소견 듣고 싶네여.  좋은 엄마되는 방법도 가르켜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