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듭니다.오늘 아침 밥상에도 김치만 놓습니다.
아이는 둘이구요.
남편 월급 150만원 남편 통장으로 들어옵니다.전 생활비 50만원 찾았구요
큰 아이 학원비 공과금 등등시댁 제사 명절 등 행사는 우리집에서 합니다.
비용 전액 우리가 부담하구요.신랑 음주운전 적발 벌금150만원 내고 .또 유흥업소 아가씨
있는데가서 흥청망청 써 댑니다.거기다 남편이 운전 잘못해서 차가 많이 찌그러졌습니다.
저는 제 옷은 물론 이거니와 아이들 옷 하나 못 사주고
이러고 사네요.제가 아낀다고 아끼는데도 이러네요.
지금은 통장 잔액이 0원입니다.
시엄마 생신 이번달 치르고
거의 2주일 째 먹을 것이라고 밥이랑 김장 김치 하나 뿐이네요.
그런데 신랑은 아침에 반찬 투정입니다.
저는 상관 없는데 아이들 환테 미안하네요.이러다가
영양실조 걸릴 것 같네요.더 힘든건 남편이 나보고 돈을 다 어디다 썼나고 다그치네요.
다가오는 설날도 준비를 해야 하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오늘도 살맛도 안 나고 답답해서 컴 앞에만 앉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