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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꽃과같아서


BY 오늘도... 2005-01-25

사랑은 꽃과 같아서

                           이 준 호



자태 고웁다고
행여 지나쳐 마음에 두지는 마라
절정의 날이 가면
한낱 낯선 기억만 남아
두고두고 사무칠지도 모른다


색조 고웁다고
행여 목숨보다 사모하지는마라
찬바람이 나는 날 문득
빈자리 짙게
눈물로 고일지도 모른다


향내 고웁다고
행여 무한정 들이키지는 마라
세월이 지난 뒤 언뜻
이유 없는 그리움에
가슴이 시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