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마다 핑게가 많다 회사 일로 친구일로 저녁은 거의 밖에서 해결한다
꼬박꼬박 전화해서 보고 한다
그런데 왜이렇게 믿음이 안생길까
그 옛날도 역시 능청 스럽게 꼬박꼬박 전화보고해가며 그년이랑 놀아났다
난 정말 그런줄알았다
보고한데로 믿었었다
설마 아니 혹시 하면서도 증거가 없으니 그러려니했다
그런데 모든게 거짓인게 탄로났다
여자의 육감이 뭔가 자꾸 거슬려서 여기저기 뒷조사하니 결국 걸렸다
살이 벌벌떨려 미칠지경인데
여전히 태연하다 별일 아니다 그러면서 전화요금은 한땅을 치고
메일로 사진 주고 받으며 딴에는 한것 귀염떨고들있다
구역질 나는 인간들
아무리 그냥 편한 친구이상은 아니네 혀사도 정말 어이없다
난 그전에도 분명히 말했었다 친구... 개풀 뜯는소리 필요없으니 만나지도 연락도 하지말라고
그런데 그러마해놓고 나를 속여가며 여전히 그 지랄했었다
지금도 내가 난리치니 그러마 하고선 또 어떤짓을 하고 다니는지 .....
아직은 모른다
꼬리가 밟히지 않아서 그렇지만 내 육감은 여전히 미심쩍다
꼬박 꼬박 보고하는 전화도 설정같고 일부러 날 안심 시키기위해 작전같고
두번 속고나니 모든게 의심스럽다
한번 깨어진 믿음은 사람을 병자로 만드는것 같다
이대로 정말 평생 살수있을까
이렇게 모든걸 의심하면서 이런 불편한 마음으로 함께 사는게 정말꼭 이러고 살아야하나
하는 자멸감이든다
자립 할수있는 발판을 마련해야겠기에 공부도 할려고 준비중이다
하지만 헤어지기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면 흥이나지 않고 슬퍼지기만한다
그냥 세상이 싫어진다
애들생각 하면 용기내자 힘을 얻지만 밤마다 술이생각난다
그냥 잊고 푹자고 싶어서 그 애지중지 하는 휴대폰에도 내 신경 끊으려고
휴가라고 애들데리고 여행도 갔다
이 인간은 별 의미없는듯 빨리 집에 돌아가자고 졸라댄다
나는 여행 자체가 좋았다 그인간 운전하는 차안이지만 혼자만의 옛날 추억에
잠길수 있어서 좋았다
지나가는 바깥 풍경 바라보며 혼자 생각속에 있을수 있어서
복수 하는 마음으로 다른 설레임을 느낄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이러고 있으면 더
좋을것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 넌 분명히 그년과 이러고 다녔겠지 하는 마음도 함께 들었다
아......
애들만 아니면 정말 그만두고 싶다
이렇게 의심해가면서 이렇게 마음이 허허 로우면서 이생활 유지 하고픈 마음이
정말로 없다
모든게 허공에 뜬 메아리처럼 손 에 온전히 잡 히는것이 없는 상실감이든다
모든일상사가 가식처럼 느껴져 견딜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