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워 사전 뒤지다 안되서 구조 요청드려요!~~~ㅠㅠ
영작 좀 되시는분 도와주실래요?...
이제 갓 한 달째, 딸애가 다니기 시작한 영어 학원의 원어민 담임이
모레. 아니 이젠 내일이 되었네요.
모국인 캐나다로 돌아 가는데...
그 짧은 기간 중 에도, 정이 든 딸애가 편지를 쓰고 싶다고 도와 달랬는데...
솔찍히 학창시절 영어 점수는 젬병였지만.
엄마는 뭐든지 다 잘 한다고 믿고 있는, 아직 어린 딸내미 앞에서 망신 타기 싫어서.
바쁜 척 하며 너 자는 사이 해 주겠다고 하고...
여지껏 사전 들고 씨름 했는데.......
이젠 포기네요.-------------!?
이 시간에 누가 계실까 싶지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행여나???
구조 해 주실분 !!!!-----
딸 아이 편지글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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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Margo 선생님에게......
마고 정말 캐나다로 가는거야?
마고 캐나다로 안 갔으면 좋겠는데..
Sunny는 마고를 정말 좋아해!...
나 슬프다. 마고를 만난지 얼마 안 됐는데 마고가 고향으로 가니까.
나, 처음에 외국인을 실제로 보았을 때 마음이 떨렸어.
나는 아직 영어를 몰라서 마고랑 말도 할 수도 없고...좀. 걱정이었는데...
근데,마고는 금방 무섭지 않고 좋아져서 마고 보러 학원에 가는게
정말 재미 있었는데. 이제 떠나니까 슬퍼!...
내가 학원을 빨리 다녔다면, 마고를 벌써 만났을텐데...
하지만, 마고가 고향에 가면 가족들과 만나서 행복할거니까
Sunny도 기뻐!...
마고. 다시 오면 안돼?...
꼭, 토비하고 가야해!
마고, 나는 마고 선생님을 잊지 않을거야.
마고 선생님도 나를 잊지마!.
마고. 스티커도 제일 많이씩 주고, 다른 친구들도 마고가 좋았데.
마고.사랑해!.....잘 가!
토비랑 행복해!.....
Sunny(한국 이름: 류 지연)이 사랑을 담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