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시누이하고 남편이 통화를 했는데요.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희라도와서 만두하고 두부 좀 먹고 가져가라고하시더랍니다.시골이라서 만두하고 두부는 집에서 만들어먹거든요.그 이야기들으니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어머님이 사람이 그리우신거구나. 이렇게 느꼈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한것도 알겠구요. 그래서 신랑하고 의논끝에 내일 새벽일찍 차비만 들여서 다녀오기로 했어요. 우리어머님 전화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랍니다.
저두 이제 맘 편하구요. 제가 못되먹은게 맞나봅니다.왜이렇게 사람이 변했는지.....이제는 아무리 어려워도 명절에는 꼭 가기로 신랑하구 약속했어요.오해도 좀 있었구 형편 챙기다가 언제 어른들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두 들구요. 써니님 좋은말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