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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돈에따라 수명이 연장되기도하고


BY 원불화 2005-02-10

친정부모님이 다돌아가시고 안계시니

 

친정에가는것도 별로 즐거운게 아니다

 

시댁에서 저녁준비를 하는데  고모 안오시냐고 조카가 전화

 

조금있다 동생이 안오냐고 전화하여

 

지금 저녁준비중이니 저녁먹고 가겠다고 하고

 

저녁먹고서 설거질도 다끝내고  친정으로 가는길

 

왜 누이 안오냐고 또 전화가 온다

 

그래 들어서 친정

 

맨 꼴지 이제 4학년 조카녀석이 내 귀에다 대고 하는말

 

세배드리고 농담한마디 한단다

 

그게 뭔소리인가하고 있으니 넙죽 절을하고나서

 

고모부한테 또 넙죽 절을하고나니 세배돈으로 남편이 만원을 주었다

 

만원을 받아들고 조카녀석 하는말

 

10년을 사실거라나  오천원은 5년  10만원 100년이란다

 

엉뚱한 소리 잘하는 녀석이 오늘은 세배돈 갖이고 또 한바탕 웃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