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이 다돌아가시고 안계시니
친정에가는것도 별로 즐거운게 아니다
시댁에서 저녁준비를 하는데 고모 안오시냐고 조카가 전화
조금있다 동생이 안오냐고 전화하여
지금 저녁준비중이니 저녁먹고 가겠다고 하고
저녁먹고서 설거질도 다끝내고 친정으로 가는길
왜 누이 안오냐고 또 전화가 온다
그래 들어서 친정
맨 꼴지 이제 4학년 조카녀석이 내 귀에다 대고 하는말
세배드리고 농담한마디 한단다
그게 뭔소리인가하고 있으니 넙죽 절을하고나서
고모부한테 또 넙죽 절을하고나니 세배돈으로 남편이 만원을 주었다
만원을 받아들고 조카녀석 하는말
10년을 사실거라나 오천원은 5년 10만원 100년이란다
엉뚱한 소리 잘하는 녀석이 오늘은 세배돈 갖이고 또 한바탕 웃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