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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동서까지 날 시누노릇 하려고 합니다


BY 맏며느리 2005-02-11

우선 답장 잘보았습니다 많은위로가 돼네요 고맙습니다

동서는 생긴건 그저그렇지만 여우예요 서방님도 마찬가지구요 쌍으로 형과 형수를 무시하죠

첫시조카 돌때에는 시댁식구들만 예기하고 우리한테는 말도 안해서 서운하고 해서

전화해서 말했더니 비웃으며 우리실랑은 부모님 밖에 모른다고 하더군요 할말도없고

끊어버렸죠 난 날 무시하는 시댁에 가기싫어서 아이아빠와 많이도싸웠지요

시댁 가다가 다시돌아 온적도 있답니다 세월이 조금 지나고 나니 이게아니다 싶더군요

시댁식구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우리만 서로 상처주는 꼴이더군요

난 맏며리로써 잘하고 싶은데 힘드네요 명절때나 행사때가면 우리시어머니는 전 절대로

일을시키지않고 가르쳐주지도 않습나다 동서와둘이 다정하게 앉아서 일을하죠

말그대로 전 그상황에는 멍청한 바보가돼는거죠 지금은 동서가 일을 잘해서 날가르치려고

한답니다 제자신이 비참하죠 아이가졌을때도 동서는 첫째 둘째 10달시댁에 안왔습니다

시어머니가 오지마라 한거죠 부럽기도하고 밉더라구요

저둘째가져서 집장만을 했습니다 시댁에 도움으로 이사할때 시고모가 왔더군요

이사짐 나르고 나서동서에 전화를 받고 시고모가 그러더군요 곰보다여우가 낳다고 하시며 아이아빠한테 그렇지않냐고 하더군요 아이아빠는 여전히 아무말도 안하구요

둘째아이낳고 시어머니가 몸조리를 해주셨어요 정말 고마웠는데

하루는 아가씨가 우리아빠가 그러는데 언니는 말도없고 무식한 곰탱이라 하더라고웃으며 그러더라구요 정말 화가나서 아무리 내가 말이없어도 그렇지 며느리 한테 너무 심하지 않냐고 했죠 제가 시댁 식구들과 말하면 무시당하는게 일과라서 아예말을 안했거든요

서방님네는 작년에 미국 1년 살다온다고 자기차 관리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고민하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차관리하라고 명령을해서 어머니 여기다 주차를 하면 주차비가

한달에 삼만원이라고 했더니 그게 무슨사관있냐시더군요

월급쟁이 생활이 늘 빠듯하잖아요 아이아빠한테 안됀다고 했더니 기다려보라더라구요

그런데 미국갈때 아무말없이 주차하고 가버리더군요 그때 시댁 식구들 다와서 정신이없었는데 미국가고나서 아이아빠 한테 주차비 예기했냐고 했더니 예기해고 알아서 주겠지 하더군요 미국 갔다와서 아무예기없이 차만 가져가버리더군요 그리고 일월일일날 친정 가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서방님네 배웅 하러 가야됀다며 우리보고 갔다오라 하데요 배웅 가서 밥도사주고 미국 갔다오더니 더 무시하더군요 난 동서가 너무얄미워요 주차비 받고싶은데

아이아빠는 가만히있으라고 자기가예기한다고하는데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예기를 안해서

답답하네요 내가동서한테 예기해도됄까요

이번 구정때는 아이아빠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 입원하는 바람에 시댁 안가서 얼마나 좋은지 사고난날 시댁에 전화했더니 많이걱정하더군요 다음날 우리시어머니는 저한테 좀어떠냐고 하는게아니라 아무것도 모르고있는 동서한테 전화를했더군요 동서 전화와서 실랑이

입워했는데 안가보냐고하더군요 전날 사고가났는데 아이아빠는 차만 망가지고 아무렇지도

안으니까 걱정말고 오지말라더군요 그래서 아이들도 자고 다음날 가야겠다 했는데

전화받을때는 모르고 끊고나니까 기분나쁘더군요 참았죠 월요일날 시댁 못가게 돼서 동서한테전화해서 못가게돼서 미안하다했더니 아가씨가있어서 괜챃다고형님은 매일 병원에 가냐더군요 매일간다했죠 말하는게 너무얄미운데 참았죠 제가 한심하죠 나도내자신이 한심해서

화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