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의 사랑을 들을 때면 당신이 그립습니다.
세월은 흘러서 서로 각자 열심히 살고 있겠지만, 가끔 그리울 때가 있읍니다.
건강은 어떤지, 항상 행복한지, 옆에서 위안이 되어줄 사람은 있는지...
나는 열심히 살고 있읍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한밤중에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열심히도 삽니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 문뜩 생각하면, 나의 자식들 때문인것 같습니다.
만약 나에게 과거로 돌아갈 기회가 생긴다면 나는 스물 몇살의 그시절로
가고 싶습니다.
용기를 내서 당신곁에 있겠노라고 고집도 피워보고, 용기를 내서 세상의
편견도 견뎌보고, 용기를 내서 사랑한다고, 당신없이는 죽을것 같다고
소리 질러보고 싶습니다.
모두가 부질없는 일이나 마음은 아픕니다.
지금 나의 곁에 당신이 있다면 나는 행복할까요?
당신은 거기서 지금 행복합니까?
나는 열심히 살고 있읍니다.
오늘 열심히 산 것처럼 내일도 열심히 나의 자식들을 위해서 살겠읍니다.
죽기전에 한번은 볼수 있을까요.
머리에선 잊혀진 당신이건만 마음에선 아픔입니다.
나는 여기서 당신은 거기에서, 곁에 있는 그 누군가와 열심히 삽시다.
당신은 내가 그리운가요. 가끔!!!
나는 불현듯이 당신을 생각합니다.
행복하라고 기도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 교회에 다닙니다.
당신이 알게 된다면 기뻐할까요.
나도 이젠 평화롭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