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푠이 몸무게가 쫌(?) ^^ 나가는 듬직한 등치의 소유잔데..
좋게 말하면 듬직이고 안좋게 말하면 펑퍼짐 ㅎㅎ
신혼때는 그래도 왜 그런 몸 있잖아여 등치는 큰데
특정한곳에 군살이 많다기보다 그냥 떡대 자체가 크고 몸이 전체적으로 살집이 좋은
그런 남자거덩요
울남푠하고 저는 대학때 동아리선후배로 만났는데 일년에 한두번씩 모임을 갖져
근데 울남푠이 지난 추석에 모여선 너무 상심한거 같드라구요 자기가 동기들에 비해
되게 늙었다고 느꼈나바요 저는 아니라고 말해줬지만 모 살이 쩜 찌긴 했으니깐 ㅎㅎ
회사다님서 회식 너무 많이 하고 운동이 부족해서 그런지
배가 넘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쯤부터 헬쓰장을 끊게 했져
그게 지난해 추석때니깐 벌써 꽤 됐져? 그렇게 몇달 열심히 다니더니만
배근육도 딴딴해지구 몸도 가뿐해보이고 정말 그이나 저나 너무 싱기하게 여겼어요
역시 운동이 최고구낭 하면서 말이져...그리구 얼마 전부턴
요새 울나라 한창 열풍^^중인 반신욕 있죠 그거 저두 언니가 티비 녹화해준거 보구서
쇼크를 받아가지구 아 이고당! 하구서 남푠을 위해 십얼마짜리 하는거 하나 사줬져
그래서 남푠은 매일 저녁에 30분씩 고기 쏙 들어가서 반신욕을 하는데
그게 지난 구정 때니깐 얼마 안 됐지만 몸이 그렇게 가뿐할 수가 없대여
울남푠 요새 피부도 안꺼칠하구 ^^
예전에 스트레스 마니 쌓여서 그런지 머리숱도 마니 빠지고 그랬는데 (약간 원형탈모;)
헬쓰 다님서 외모에 관심생긴 남ㅍ푠이 저랑가치 피부과 가서 약도 처방받아 사먹고
그랬어여 바르는 약도 바르고...먹는 약 중에 어떤건 부작용위험하다구래서
(제가 짐 애기 가졌거덩요) 옆에서 내가 만지거나 가루 마셔두 암 이상 없고 두피를
건강하게 해준다는 프페란약이 안전하대서 남편이 꾸준히 복용하고 있져 ^^ 그리고
단백질위주 식단으로 식사도 균형있게 하공 이렇게 저렇게 여러 모로 다 신경을 쓰는
생화을 하니까 정말 사람이 달라지는거 같애요
울남푠은 사진찍는걸 디게 조아하는 사람인데 살찜서부터 자기 셀프는 잘안찍더니
요샌 헬쓰장에서도 전신거울에 쏄프를 찍어오고 막 그러더군용 ㅋㅋ
남푠이 새롭게 태어나는 느낌이니깐 저두 연애할때 기분나고
넘 좋아요
역시 남자나 여자나 몸을 가꾸기위해선 노력이 필요한가바요~
요새 기분이 조아서 자랑 좀 해밨어용 ^^ ^^ ^^ 추카해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