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
죄송합니다.아까 가서 뵙고 해야 되는데..
이렇게 불효막심한 자식 용서하세요
가실 줄 은 알았지만, 이렇게 가실줄 몰랐습니다.
생전에 아버지와 그리 친한 정을 나누는 부녀지간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의 하나 뿐인 아버지인데..
제가 드린 수박은 마지막으로 잘 드셨다고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드릴 말이 이것 밖에는 없습니다.
부디 좋은 데로 가시고 다음 생에는 좋은 곳으로 태어나셔서
아버지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치세요
기원하고 기원합니다.
편히 쉬세요...
아버지의 둘째 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