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이란 것이 저절로 잘 낫는 것이 아닌가 봐요.
벌써 여러날 되어 조금 낫는가 싶으면 다시 도지고 하기를 몇번 오늘 새벽
드디어 응급실이 생각나 딸이 새벽 기차를 타는데 거기를 따라 나섰네요.
응급실에 갈까하고,그래도 괜한 비싼돈 주고 가는 것이 아까워 그냥 왔더니만 다행히도
좀 나아져 좀전에 다녀 왔네요.
잚못 하면 수술해야 된다고 좋은약 줄테니 꼬박꼬박 잘 먹고 토요일 또 오라네요.
지금요 다 나은 기분입니다.
목소리도 돌아오고 살맛나네요.
편도선이 부어서 기도 막아 숨막혀 죽을뻔 했네요.
조금 심했나?
병원이라는데 정말 가기 싫어...
날씨가 나날이 봄이 옴을 알리네요.
사람들의 발길이 이곳에 더욱 많아지고,ㄴㅅ를 즐기기 위해 모여들고 바람 쏘이기 위해 모이고
데이트 하기 위해 모이고 좋네요.
이곳은 그런 곳입니다. 지역이 좁아서 어디라고 하면 알듯한 곳.
차츰 자랑 많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가운 또래가 하나 더 늘었네요.
살아가는 야기 나누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