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땐 공부 못하고 그런 애들만 랄라리 라는 이름으로 놀았는데
요즘은 공부 잘하고 깔끔해도 일진이란 상급생들이 찍어서 일진모임에
가입시킨다고 들어서요. 본인만 잘 한다고 피해갈 수 있는게 아니구나
싶어서 걱정입니다. 매일 학교앞에서 기다렸다 데려올 수도 없고...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 딸 둔 엄마들 들은거 경험한 거 있슴 조언해주세요.
늘씬하고 얼굴도 조막만해서 요즘애들이 좋아하는 외모인데다 공부도
잘해요. 성격도 밝고 명랑해 친구관계도 좋고...
그 모습이 예뻐서 더 예쁘게 해주거든요. 머리도 길땐 예쁘게 묶거나
핀 꽂아주고, 짧을땐 롤로 말아 넣어주고, 옷이며 가방도 좋은거 유행에 맞게
바꿔줬는데. 그러지 말고 청바지에 막티하나 입혀보낼까봐요 ㅎㅎ
벌써 다들 그러고 계신가요? 나만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있나...
학교나 학원에서 동급생이나 오빠들한테 인기 좋던데 이것도 좋은 징조는
아니죠? 어휴.... 일진 기사만 잔뜩 읽고 나서그런가 걱정이 많네요.....
어떤 엄마가 그러더군요. 애가 친구들이 '언니들이 나 찍었데...'라고,
친구들끼리도 '너 그런 가방 들고 다니면 언니들이 찍는다.',
'너 예뻐서 언니들한테 찍히겠다.' 뭐 등등 그런말한다고 들었어요.
좋은 동네(부모가 관심 많은 강남 같은) 살면 덜 하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그런가요? 애들 키우기 무서운 세상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이사를
해 피해와도 쫓아와 보복을 하고 간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