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따뜻한 봄이 왔어요
함박눈 나릴때가 엊그제 같은데
찬바람 불어 후들거릴때가 언제인가요
늘 지켜봐 주시는 당신이
오늘은 유난히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메마른 영혼에 촉촉히 적셔주시는
당신의 보드라운 음성은
내가 살아 숨쉬고 있는것을 깨닫게 합니다
당신은 영원한 내사랑
마음에만 간직할수 없는
현실 그자체의 내 동반자입니다
세월이 말해주겠지..
그럴수도 있겠지.. 하는 생각조차도
내겐 과분한 사치일뿐이었는데..
당신에게서 보다 나은 아니 감당키 어려운
따스한 사랑을 받게 되니
난 형용할수 없는 기쁨에 젖어 있어요
어렴풋이 다가와
송두리째 내마음을 가져간 당신
당신이 있기에
나도 존재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뿌듯한지 당신은 모르실겁니다
당신에게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내겐 당신이 정말 최상의 선물입니다
내가 당신 생각하는 마음을
이해해주시니 고맙지만 너무 미안합니다
이럴수 밖에 없다고 말하기 싫어요
왜 난 당신께 잘할수 없나요
당신 마음 연약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당신이 배려해주고 물러서는 마음 다 알아요
내마음 아프게 하는것 이란걸 아시나요
내가 잘못해서 그런건데..
괜히 당신께 투정부려 봅니다
내가 가야할곳.. 내가 해야할것이 무엇인지..
당신이 알게 될겁니다
진정한 내사람인 당신이...
가슴벅차게 사랑하는 당신을
홀로 고독하고 외롭지 않게
항상 미소속에 살아갈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속으로 가렵니다
당신 보고픔이 간절하지만
영원히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 있기에...
당신만을 사랑한다는거 잊지말아 주세요
사랑해요..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