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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 친구들 없나요


BY 일산댁 2005-03-31

따스한 봄햇살이

마음 설레게 만드는구나

오늘도

분주하게 신랑 출근시키고

아이들 소리 질러 깨우고

아침은 꼭 먹어야된다며

아침 사과는 보약이라고

꾸역꾸역

차조심하고

잘다녀 오라며---

짧은 1시간

아주 분주하게 보내고 나면

에그

이제 한차례 끝났네

부지런히

세탁기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지금부터 나의 시간

울 친구들은 뭘하고 있니

사이버상이지만

같은 세대의 친구들이기에

가끔 들러

편히 이야기하고 싶구나

오늘 하루도

날씨만큼이나

기분좋은 날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