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늘도 어김없이 엄마완 달리 아침잠 없는딸이 잠퉁이 엄마를 깨웁니다.
`엄마~ 학교가야해요 밥주세요~!` 이것이 아침마다 엄마를 깨우는 딸의 모습 ㅡ,.ㅡ;;;
나는 항상 속으로 외칩니다 `미안허데이~ 사랑헌데이~!`
그렇게 일어난 엄마의 아침밥풍경
후다다다닥~ 착착착~!!! 제 철칙이죠 늦잠탱이니까 밤에 미리 준비 다해두자 ㅡ,.ㅡ;
그냥 끓여둔 국만 데피면 냉장고 반찬만 꺼내서 밥푸면 땡~! 왕초스피드루.
그란디~
절대적으로 엄마의 느긋함을 배운 둘째넘 쩝쩝~ 밥한입넣고 뉴스보고
이없는 노인네 우물대듯이 우물대며 맨날보는 cf 뭐가 그리 잼있는지 넋이 나가도
한참나가서 보고 앉았고, 막둥이 그런 형님따라 나도 이빨없슈~ 하고 앉아있는디
요거슬 봐주는것도 하루이틀이고 성격좋은 다른엄마들 몫이지 ㅡ,.ㅡ;;;
처음 경고메시지 `밥무라!`
두번 경고메시지 `밥!!!`
세번 경고메시지 `밥먹을래~ 한대맞고 밥먹을래~ 무쟈게 맞고 굶고갈래 !!!` ㅡ,.ㅡㅋㅋㅋ
아뉘 이그뜨리~! 한동안 안맞더니 몸에 방탄조끼 걸쳤나~ 심장에 보호막쳤나~!!!
또 cf에 넋을 놓고 수저를 떨궈따 들었다~ 오메 불오르능그~
영감을 슬쩍~ 흘기믄서 `끼지마쇼!` 눈빛흘리고 조용히 몽뎅이 들고 애들 등짝을
찰싹! `경고 해쮜!!!!!!!!!!!!!!!!!!!!!!!!!`
근디 이러고도 cf를 본다는것은,. 엄마말이 우습다는??? ㅋㅋ
본격적으로 세대씩 --ㅋ
눈물을 글썽대는 큰아들녀석을향해 `눈물떨구믄 밥그릇뺏고 본격적으로 팬다 앙!!!`
ㅡ,.ㅡ;;;;;;;;;; 아주 걍 눈물참느라 코구멍만 벌렁~벌렁~!
결국 두녀석 다 제대로 퍼먹는걸 보고 옷입혀 머리스프레이 뿌려 보내기 직전
`호준아, 엄마가 너미워서 때린거 아니야, 너 맞은거 아팠지. 네가 아침마다 그렇게
늦게하면 누나가 학교에서 그렇게 맞아. 누나가 동생들땜에 매일 그렇게 맞으면
너 좋을까??? 엄마가 때린건 미안해. 근데 누나가 어떻게 혼날지 너도 알아야지 그치?`
물론 양심에 손을 올려서 살짝 찔리긴 합니다 --;;;
그치만 시외곽이라 학교가 먼 우리 아이들로선 세녀석이 다 같은시간에 같이 나가야
하는데, 딸은 8시,큰아들은 8시반, 막내는 9시까지인데 9시에 맞추겠어요~
8시반에 맞추겠어요. 일찍가면 안혼나도 늦는건 혼나니, 지들이 누나에게 맞춰야지 --;
어젯밤에도 막내는 형아공부 방해해서 벌을 섰읍니다.
형님이 손내리라고 할때까지 들고있어!!!!!!!!!!!!!!!!!!!!! 흠~
이제 동생 군기잡기 슬슬 형과 누나에게 넘기려구여 ㅋㅋㅋ
이상 스파르타식 교육을 지향하는 엄마였읍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