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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없는 산중에 여시가 대빡!!


BY 삐딱이 2005-04-13

 

 

뭰 소리냐고라????ㅋㅋㅋ

속 터~~지는 소리쥬 뭐어~~~

 

엄니 집에 계실 땐

가끔 토닥토닥 하는 양을 보면,

거게가 엄니 일!

 

엄니 집 떠나시고 안 계시니

증말로 망둥인지 꼴뚜긴지가 뛰고 있네요.헐~~

 

울 딸내미 야그여요.ㅋㅋ

 

요놈이 글쎄 아빠의 총애를 등에 업고

요사이 부쩍 딴짓을 한단 말이죠.

바쁜 아침 시간에 만화를 보여 준 지가 애초에 잘못이여요.

 

아침이면 즈그들 씻기고 먹이고 머리 만져 보내느라

엄마가 땀방울 흘려가며 날고 뛰는 것 다 보는 놈이

아 글씨,, 고 만화 좀 더 보겄다고 말을

안 타더란 말이쥬.

 

아침에 흔들어 깨우느니 지들 좋아하는 만화영화

틀어놓으면, 자연스럽게 일어나지,, 싶어 그랬던 것인디...

 

작전 성공은 혔는디요.

부작용이 만만치 않구만요.

 

아침에 잘못한 걸 가지고 저녁에 꾸지람

하기도 그렇고,, 아침에 한마디 제대로 하자니

애덜이라믄 발~발~ 떠는 냄편 눈치도 보이고,,

뿐입니까요?

어린이집 가는 애들이라 또 그거이 내키지도 않아서리...

대충대충 봐 주고 지낸 것이 탈이네요.

 

오늘 아침 울집에 대환난???이 일어났었슈~ㅋㅋㅋ

매만 안 들었지,, 울 큰 놈 단단히 잡았네요.

낼부터는 이제 만화영화 음슈...

이걸로 투정하믄 어린이집 바~~로 쫑이다 혔구만요.

엄마랑 약속했으니,, 지도 할 말 없을껴...

 

냄편도 잡았슈..

긴~~ 건 생략하고...

"내가 당신 눈치 보여 애덜한테 할 말도 지대로 못하잖여?

아빠는 엄하고 엄마가 보드라운 게 더 좋다는디,, 당신이 매사 골케

싸고 돌기만 하니,, 애덜을 어케 갈쳐??"

거기다 한마디 반기라도 들라치면,

매섭게 도끼눈 뜨고 이랬쥬.

"뭐이?? 그람 나가 잘못혔다는 것여???"흐윽~~~~~~~

 

그 동안 잘도 참고 있더구만...

이렇게 터뜨리고 마네여.ㅜ.ㅜ

사실 냄편 잡을 일은 따로 있는디,,

엉뚱하게시리 애덜 일을 갖고...

 

읍??? 뭣여????????

또 죤~~화가~~~

에고,, 오늘은 쉬고 싶은디...

그람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