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아침부터 바람은 왜이리 부는지
식전부터 맥주 한모금씩 마셔가며 아주빠른 댄스음악 틀러놓고
귀가 따갑도록 듣는다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읭읭대는 바람소리도 듣기 싫고 저 빛나는 햇빛도 싫고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은 더싫다
어제? 아무일도 없었는데 오늘도 아무일도 없는데
문득 내 나이 확인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