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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가족사--신문을 보고


BY riddle 2005-04-15

장애인 형의 가족을 살해한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는데

이 남성은 형, 형수, 조카등 3명을 흉기로 살해했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이 남성의 부인마저 가출한 상태인 남성은 노동현장을 전전하며 10여 년 전부터

청각장애인형과 형수, 정신지체조카를 부양했으나 최근 별다른 일자리를 찾지 못해

왓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10여 년 동안 형의 가족을 부양한 데다 앞으로도 혼자 부양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활보호대상자는 아니었는가?

돌봐줄 사람이 없으면 보호기관이라고 가서 보호받으면 안 되는가?

제 주위에도 장애인과 같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헌신적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사랑,

베푸는 사랑

그 자체입니다.

장애인을 돌본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지치고 힘들고 회의를 느낄 때가 있죠.

그러나

누가 돌봅니까?

숙명처럼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살고 있습니다.

가신님들

부디 영면하시고 다음생에는

건강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시기 바랍니다.

지치고 고단한 삶

잊어버리고 편히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