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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놓은 꿀단지


BY 써니 2005-04-15

 

 

 

지난 3월 4일 이쁜 딸아이를 출산하였다.

가끔 맞는 예방 주사나 딱 볼일이 아니면

거의 외출을 안하고 있다.

그렇다고 우울증이나 그런 것은 아니고

아기와 둘이서 하루 종일을 보내도 바쁘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남편 출근 하기 전에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그리고 아기 젖먹여

재우고 방청소 설겆이.....

다시 아기 돌보기 놀아주기 젖먹이기

빨래 하기 빨래 삶기 삶은 빨래 깨끗이 행구기....

점심 먹기

아기 재우면서 젖먹이기 함께 잠들기....   ㅋㅋ

응아하면 수시로 엉덩이 씻겨주기

목욕하기

그리고 다시 아기 빨래 나오면 빨래

아님 햇빛에 아기몸 말리기 (비타민 D 섭취) ㅎㅎ

하루에 한가지씩 재롱 만들어 시키기....  ㅋㅋㅋㅋㅋ

저녁 준비하기

부족한 젖으로 인하여 보충식 (**분유 먹이기)

젖병은 수시로 삶기

헉헉헉.....

잊었다!!!

수시로 아기와 눈맞추고 이야기 하기....   ㅋㅋㅋ

하루를 이렇게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ㅎㅎ 울 아기 얼굴은 달님이 주셨구요

우리 아기 눈은 별님이 주셨어요......

 

 

우리 집에 계시는 꿀단지는 바로 울 아기랍니다.

이제 꼭꼭 감추어 두었던 꿀단지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델꼬 나갈랍니다......

을메나 이쁜지

저 아주 고슴도치 어매 되부렀당께요!!!

 

푼수 써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