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에 쓰면 이해하는 친구들이 많을것 같아서 맘놓고 적을라네.
다른곳에선 좀 유난떤다고 야단 맞을까봐....
울집에 막둥이 강지가 있다이.
1년 지나 2년이 다가 오는데 어찌나 쬐끄만지 내 장난감이라네.
근디 고것이 눈을 자꾸 비비더니 벌겋게 부어오른것이 피부염이라서 병원 데불고 가
완치 되었는데 (6개월전의 일임)
또 자꾸만 비벼쌌더니 재발혔네.
남은 약 발라주고 정성을 다했는데
아 글씨 오늘 아침에 잠시 내 묵을것 좀 준비하는 동안에 어찌나 지 눈을 팠던지
얼굴이 온통 피가 줄줄 흐르는구먼.
깜짝놀라 잠시 한눈 판 나를 원망하며 울 애기 안고 한참을 울었데이~.
이게 유난일까?
나에겐 소중한 자식인데.
호야사랑아
우찌 생각하노?
멜로디 니는?
나 언능 울애기 데불고 병원 댕겨 올라네.
다녀와서 보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