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인은 목욕탕에 가면 만날수 있다
예전에 난 애인이 보고싶은적이 없어 그저 10년이 넘도록
애인을 찾아간일이 없다
몇년전에 갑자기 몸이 아파서 난 애인이 그리웠다
손가락하나 움직이기 힘든난 냄새가 날만큼 더러웠겠지만
울 애인은 온몸을 구석 구석 만져주면서 나의 아픔을 감싸주었다
나는 그렇게 애인의 따뜻한 손길에 다시 뽀송 뽀송 해지고
날마다 행복했다 비록 몸은 아팠지만 애인의 사랑에 힘이 났다..
어느날 여름이 시작될무렵 애인이 슬픈눈으로 날바라보면서
이제 9 월에 와야해 ..그랬다...난 너무 놀라서 왜?...그랬더니
응.. 자기랑 좀더 좋은 환경에서 데이트하려고 좀 여기저기
손보고 수리하려고.. 하는거였다ㅡㅡ
난 넘슬폈다..두달이나 볼수없다니 만날수없다니...
울 애인도 그랬다 넘슬퍼서 표정이 어두웠다 그러더니 이윽고
입을열고 겨우 한마디하는거였다
자기 ~ 나 없을때 딴데가서 바람피우면 안돼? 알았지 ?
너무도 그눈빛이 간절했다
난 알았어 ~ 염려하지마 ...바람을 피긴 ..안심하라고 말했다
여름이니까 어디가지말고 집에서 혼자 해결해? 알았지? 또 당부을 했다ㅡ
그러더니 아무래도 안돼겠는지 정 외로우면 딱한번만 바람피워?응?
난 목이메여서 응..알았어 ...겨우 말했다...
난 자신이 없었다 ,,자기가 나의 온몸을 사랑해주지않으면
난 살수가 없단말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날 사랑으로 만져주어야지
어떤부분은 빡빡 세게 사랑해주고 어떤부분은 살살 사랑해주고 해야지만
난 빛이나거든 ...난 마음속으로 외쳤다 ...아 슬픈내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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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이야기지요?....해석해주세요
다음엔 2 편으로 넘어갑니다...쓸시간이 있을런지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