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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없이 사는 부부 살아야하나? 이혼


BY eh1126618 2005-04-18

글 올리는 것은 첨인데,

다들 여러가지 글 많네요

세상 만사 중요 한거 하나 없어보이고 물에 물, 술에 술인양 살아가는 신랑

답답해서 미칠지경이에요

반면 난 성격이 급하고 다열질...짜증도 많은

이렇게 성격이 않맞는데 살아야 하나 맨날 의문이예요

바람을 피나 폭력을 하나 돈은 많이 못벌어도 매일 일은 가고

남이 봐서는 다 내가 나쁜 년이 되는 거예요

실은 난 애정 없이 결혼 했거든요  친정아버지 피난처로....

그냥 살땐 살지만 때론 무의미하게 생활을 지속하려니 우울증도 자주오고

딸도 아닌 아들 둘에 결혼생활 12년.

집을 넓혀갈욕심도 없고, 같이한는 취미 생활도 없으니....공감하는 부분이 없어요

작은 자영업을 한는데 일도 같이 하게 됐어요.  한4년

신랑은 막내 나는 맏이        생각하는 사고가 너무 틀리고 대화라고 할라치면

싸움이 시작되니 서로 말을 않하고 살아요   (일방적으로 내가)

신랑은 다들 그러고산다  하는데  나는 좀 진취적이고 건설적으로 살아보자

애들문제도 서로 의견이 틀리니    정말 살아야하나??/

우유부단한 성격에 욕심도 없고 신랑은 나보고 생각도 많고 개성도 강하고 하다는데

사실 난 맏이로써 힘들어서 신랑한테 좀 기대보고싶은데.....

대화가 않된다면 다들 사치스러운 고민이라 하지만 경험하신분들은 이해하리가 생각합니다.

큰아이가 아빠랑 성격이 같고 그래서 때론 큰애를 미워 할때도 있어요

애정 없는 결혼을 유지 해야 하는지 ........요즘 우울증에 미치겠어요

가까이 친구도 없고 다들 나보다 잘 살고 만나기도 싫어요...   도움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