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어리가 며칠전 데리고 온 친구..
어찌그리 미남이고 매너도 좋은지(알콜 들어가기전)
내 취향은 아니지만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평소에도 그리봤음
저녁을 먹으면서 반주로 소주를 올렸는데..술도 찬찬히 먹는 스탈 이더라..
대충 끼어들다 방에서 컴을 허는데 주방에서 소란스러워 나가보니..
칼국수 반죽을 헌다고...홍두깨에 밀가루에...아니 밥 먹은지 30분도 안 됐는데?..
그친구는 술만 마시면 먹는 타령을 헌댄다..거지가 들은게쥐~ㅎㅎ
넘 웃긴건 반죽허다 머릴 만졌는지 머리통에 손바닥 자국이..ㅋㅋ
털어주기도 민망혀서 그냥 들어 왔다..맘껏 해 묵으라고...
한참 시간이 흐르니 나도 와서 먹으라고 난리를 쳐서 나갔다.
ㅋㅋㅋ워매~이 남정네 가발인가벼~!!!!
다시 머릴 매 만졌나? 머리통이 삐뚤어 졌네..ㅋㅋㅋ
칼국수를 어찌 먹을수가 있남...ㅋㅋ
시모 더러 나와서 먹으라 허니 배불러 싫다 함서도 거기에 앉는다..
밀가루 묻은 머릴 보고 시모가 털어 준다고 손으로 몇번 쳤는데..
툭..허고 그 남정네 어깨위에 미끄러 지더니 바닥으로 떨어지넹..
얼매나 당황혔는지 허겁지겁 다시 쓰는데 술이 취햐서 대충 얹어 놓고..
나 웃음 참느라 죽을뻔 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