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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거기누구없소~?


BY 홀로맨 2005-04-25

아침햇살같은....

어젠 일요일이었지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땐
눈부시도록 고운 햇살이
커튼사이로 쏟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허공만 바라보다
잠옷바람으로 커피한잔을 들고
베란다로 나가 테이블 앞에 앉았습니다.
햇살은 거기까지 따라와
내 손등을 어루만져 주는데.....,
정작 공허한 내 마음을 채워 줄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절반은 아줌마가 되어 인사드리면서.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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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아침햇살처럼 내 마음속에
조용히 머물러 줄
그런 여성분(40대중~후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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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babo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