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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딱서니 없는 아짐씨...


BY 하늘물고기 2005-04-27

아침에 처방전땜시 병원에 갔다가 오면서 슬쩍?백화점에 들어갔다.

바지에 어울리는 괜찮은 신발 있나?싶어서...

1층을 휙휙 지나가면서 살짝 봤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가려다가 나의 눈에 꽂힌 브랜드 하나.

이것저것 신어 보다가 ...살까말까 하다가.....

점원 아가씨의 사탕발림에 냉큼 카드를 내밀었다.

오마나...어떻해....

이번달 적잔데....벌써 카드는 긁어졌고

천연덕 스럽게 싸인 하고 있는나....

백화점을 왜가?

병이다.병....

아이 샤핑만 한다면서 꼭 하나 건져야 하는 이 아짐씨...

언제나 이병을 고칠꼬????

 

집에와서 다시 신어보니 깔끔하니 세련되 보인다.^^

싸게 잘 샀어! 스스로에게 위로 하면서

꿀꿀한 마음을 날려 보낸다.

아짐씨!! 가정 경제 좀 생각 하셔야죠~ㅇ

에그에그 언제나 철들까나 이 아짐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