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멀리보내고 돌아왔다.
시집온지 30년, 신랑보낸지 19년,
힘들게도 살아왔지만 그래도
아버님이 계시다는 든든한 힘이
되었었는데 , 묻고 돌아서는데 왜
그리 눈물이 흐르는지....
왔다가 가는 인생...
나도 그길을 달려가고 있지만
파란하늘 이렇게 좋은날,
더 못보시고 돌아가시다니...
흘러가는 인생살이가 원망스럽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