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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뭔지...


BY 라면땅 2005-04-29

이번 중간고사에서 울아이가 또10개를 틀렸다

그중6개가 사회문제다

넘 화가 난다

너무 열심히 했는데

뭐가 부족했는지...

 

단원평가들을  잘 받아와서 기대가 만땅이었는데 ..

오후내내 기운빠지고 편두통까지

아~괴롭다

 

난 아이의 조력자일뿐인데..

왜 내가 더 화나고 흥분하고 실망하는지..

말도 하기싫고 만사 귀찮타

토요일 한자급수시험에  5월에 있는 수학경시대회에 할게 태산인데

의욕상실상태다

 

앞으로 고딩 졸업할때 까지 9년을 어찌 살까나

벌써 이리 스트레스 받으니..

 

다른집애들은 다 1등이라는데

왜 내새끼만 이런지 ...

근데 정말 다 1등일까? 그런걸로 거짓말도 시킬까?

기가 팍죽는다

 

자타공인 한배짱인내가 자식앞에서는 왜이리 쫌생이가 되는건지...

남편한테도 툭터놓고 말하기가 글타

괜한 자격지심에

울애들 공부못하면 너 닮은거라고 그러는 인간

사실 맞는말이지 뭐...

 

그래도 나보단 잘하는데

왜이리 기분이 엿같지?

아컴 친구들 나좀 위로해줘요

안바쁘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