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요즘 한 남자를 소개받아 만나고 있나봅니다.
엄마말로는 매일 만난다고
일요일날은 궁합까지 보고 왔다네요..
동생은 지금 선생님이되기위한 공부 중입니다.
그 어렵다는 시험을 앞두고 저로선 별로 반갑지 않은 소식이네요.
워낙 차갑고 말없는 동생이지만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와 같이 살게 된 동생은
엄마와 많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조울증인 엄마와 같이 산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죽을 맛일겁니다.
그 도피처로 결혼을 생각하는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
저 역시 엄마의 그런성격을 피하려듯 한 결혼이기도 하다보니...
엄마가 불쌍해서 고시원에도 안들어가고
집에서 엄마랑 같이 있겠다는 동생이 고맙고 그랬는데...
어쩌다 한번씩 말문을 여는 동생은 역시 엄마땜에 미치겠다는 그런내용.
결정은 본인이 하겠지만
저의 어려움을 옆에서 다 지켜봤던 동생이
엄마의 짐스러움을 벗어나려 저리하나싶어 맘이 좋지않네요..
차라리 서울로 보내버려 고시원에 들어가고
엄만 우리집와서 살라 하고싶네요..저하고 무지 싸우겠지만
엄마,,,불쌍한 울엄마야,,약좀 잘 챙겨 드셔서 옆사람좀 괴롭히지 마요,,
엄마 막내딸은 직업빵빵하게 만들어서 시집 보내슈 지발~~
혼자 의사 약사 다 하며 약먹었다 안먹었다 그러니 좋아지지도않고 미치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