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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나~~


BY 컨추리 2005-05-10

산밑에 자리잡은 집이라 어지간히 바지런 떨지 않으면 빨래를 말리기가 힘들다.

때론,방에서두 말리지만 요즘 햇살이 너무 아까워 일찍 서둘러 빨래 부터 넌다.

어제 3시가 조금 넘을 무렵 빨래를 걷으려 마당에 나깠더니 반은 마르고 어느것은 또 덜 말랐다.서둘렀는데도...

가벼운 행거엔 아이들옷을 그리고 무거운것엔 어른들 옷...

다행히 아이들건 말라서 걷구,어른들건 덜 말라 방으로 옮기려 행거를 들었다.

흐~~~으~~윽!!!!

눈에선@@@@너무 아프니 소리도 안 나오더라..

망할눔의 행거가 얼매나 무거운지 들어 올리는 찰나에 반으로 접어져 내 젖이 끼고 말았다.

이 풍만한???젖 가슴이....흑흑흑

옛날거라 무게가 장난도 아닌데 얼마나 아프던지 한 참을 서 있었다.

그래도 할 일이 밀려있어 아픔을 참으며 저녁 준비를 하고.....

 

어젯밤 덩어리왈

"언 놈 짓이여?"

..............고저이 난 웃고만 있지유.히히히히히히

 

고놈의 행거덕?에 절벽인 내 가슴 부어 오르기라도 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