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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람도 아녀~!!!!


BY 컨추리 2005-05-11

 

어려운 시절 많이 겪은 시모라 이해 하려 해도 가끔은 내 맘이 허탈하다.

마치 내가 얹혀 사는 식모 같은 느낌..ㅎㅎ

주방에 빛이 잘 안 들어 오는 구조라 날이 흐린 날은 불을 켜야만 그닥 행동 하는데 불편치 않다.

근데,일을 하다 잠시라두 내가 다른 곳에 있으면 매번 시모가 불을 꺼 버린다.

말대꾸도 귀찮아 그냥 그냥  시모 의식않고 다시키고 일을 하고...

한 두번도 아니고 그리 하는것도 수월친 않을텐데 정성도 뻗쳤다.켁!

언젠가 내가 자꾸 껐다 켰다 하는게 외려 전력 소비가 더 된다며 지발 관여치 말라구 했는데

도 소용이 없네...

아침에 다들 나가구 설거지 하려는데 아랫집서 아이들 주라며 빵을 사 왔다고 가져 가래서

후딱 뛰어 갔다 와서 설거지 하려는데 또 주방에 불을 꺼 버리고 시몬 없네..그새..

그뿐만이 아녀~

산골이라 아침 저녁은 얼마나 추운데,특히 오늘 같은 날엔 더...

보일러 가동 소리가 내 방에서 자주 들려야 하는데 조용해서 보일러 모니터를 쳐다보니

흐~미!! 전원을 꺼 놨네 그려~!!

것두 일찍 봐서 다행이지 어느 겨울에 그런 짓?을 해 놓고 당신은 노인정 아랫목에

허리 지지고 눠 있더만...

긍게 이거이,난 수체 사람으로도 안 보인다는겨 머여??

오늘 또 쿠테타 한번 일으켜?말어?...나~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