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연하남자가 유행처럼 번지지만...20년전..그건 불가능한 사랑이었죠.동생의 친구...난 결혼 적령기..그앤..군대 날잡아놓고...꼭 요즘 애들하고 같았죠. 첨엔 누나라 부르더니....어느날 말을 터푸하게 놓더군요.
그게 또 밉지만은 않아서.....22살..25살...그때 만났죠. 연하하고 결혼한다는 생각 꿈에도 안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사랑..덜컥 동거란걸 하고..제대후 결혼하고 복학하고....풀잎 같던 남자가 어느새 술과 담배에 찌든 호랑이 영감이 되어 난 숨도 못쉬네요..구석방에서 혼자 킬킬...예전 생각하며..그재미밖엔..없네요..
.예비영감왈...세살 연상이 딱 좋다!
이러고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