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은 총각때부터 매형하고 같이 근무한다.
상사와 부하사이로...
일주일에 두세번씩 술자리를 한다.
그런데... 요즘들어 알게된 일이 있당
술먹고 와서 주절거린 이야기인데...
매형하고 술만먹고 오는줄로만 알았는댕 2차까지 나간다고....헉
듣는순간 머리속이 멍 해지는 기분...
매형과 처남사이라 난 전혀 그런건 생각지도 안았는댕
정말 놀라웠다.
하지만... 자긴 절대 안간다고 매형이 일끝낼때까지 차에서 기다
리고 있는단다...
그걸 나에게 믿으라고 하는소린지...
그때 이 이야기를 해준 시간이 한 시 조금 넘어서.. 들어와서 술
기운에 나온거당.
난 새벽 늦게와야 그런짓을 할거라 생각했지 그 시간에도 그렇게
볼일 다 보고 오는줄 ...
내가 넘 믿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울 고모부는 정말 그럴 분이 아니라고 생각햇던 나의신뢰가 무너
지고 이젠 고모부 만나러 나간다고 하면 화가나고 불안하다.
울 신랑도 남자기에...
고모는 전혀 눈치도 못채고 잇는댕...
왠지 불쌍해보이고...맘이 안 좋다.
내가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햇더니 상사라서 자긴 어쩔수업단다.
남자들이 한 두번은 그런 곳을 드나든다고는 해서 나도 내심 아
주믿은건 아닌데..
그렇다고 매형과 처남이 뻔뻔하게 그런걸 남자들에 세계랍시고
이해한다는 변명 아닌 변명 혐오스러웟다.
그런데 문젠 주마다 두번씩은 꼭술자리를 해야하는댕 넘 고민이
당. 이런걸 알면서도 모르느체 계속방치하려니 속이 터지고 화
요일에도 핸드폰을 계속 안받아서 다투엇당.그런다고 고모부라
직업상 아이 아빠말처럼 안 부딪 칠 수도 없구.고모는 아무것도
모르고.. 난 도저히 이런걸 안이상 더 이상 묵인 할 순업을것같고
어떻게 해야할까?한 두번 으로 그칠게 아니라서 더 답답하당.
주마다 예전엔 넘 안와서 전화하면 고모부기둘 리는 중 이라고
화장실 같다고 해서 그런 줄로만 알앗는데..그 시간에 여자랑 그
짓하고 잇는줄 누가 상상이나 햇남 .어떻게 해야징. 난 그 모임을
나가지 말라고 단호하게 햇는댕 아이 아빤 그렇게는 못한단다.
매일 그런다고 싸울 수도 업구 .누나한테 말하자니 누나 성격에
이혼한다 난리 칠테고...술집 여자애들이 22살 이란다.
참 이 비참하고 더러운 느낌 남자 놈들은 젊은 것들만 보면 환장
하는 건 뭘까?자기 부인은 집에서 애들 뒤치닥거리 하느라 늙어
가는댕 이젠 늙은게시러 젊은여자 찾아 다니고...울 고모도 얼굴도
예쁘고 세련되신 분인데도 한 눈파는 고모부를 보니 두렵다.
늙억 가는게...그리구 울 신랑이 더 싫고 혐오 스럽다.
아무리 비위를 맞춰줘야 할 입장이라 해도 어쨋거나 자기 누나인데
정말 더럽고 생각 할 수록 구역질이 난다.
어떻게 한담 울 신랑도 물들까 걱정도되고...매 주마다 그러고 다니
느라고 자기 각시에겐 밤에 소홀하고 울 고몬 한달에 한 번도 잠자리
할까 말까한다고 한 말이 이젠 왜 그러는지 알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