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실 아저씨가 언제부터인가
울 딸한테 빵을 주시네요.
딸에게 물어보니 인사 잘하고 예뻐서 준다고 하는데
괜히 신경 쓰여서
딸에게 고맙지만 괜찮다고 받아 오지 말라고 했는데
어제 또 파운드 케익을 받아 왔네요.
울 딸은 경비실 지나갈때마다 인사하고 보고 또봐도
인사하는 예의?가 너무 바른 아이죠(초5)
딸 말은 괜찮다고 몇번 사양 했는데도 아저씨가
줘서 어쩔수 없이 받아 왓다고 하는데
다음 부터는 절대!절대! 받아 오지 마라고 당부를 햇네요.
그 경비 아저씨 인상도 좋고 화단 가꾸기며 경비일도
열심히 보시는 분이라 평은 괜찮은데
저는 괜히 신경 쓰이네요.
그리고 그빵이 제과점 이름고 없고 유효기간도
없는거라 좀 찝찝한것도 사실이구요.ㅡ.ㅡ
혹여 부인이 만들어서 간식대용으로 챙겨 주신건가??@@
괜히 신경 쓰이고 머리 아프네요.
제가 넘 예민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