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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전상서..


BY qordudal 2005-05-16



       

       Our last summer.... 

      *

아버지...!!

 

아침이면,,,늘!~ 보는 드라마가 있어요.

 

드마라를 보면서...느껴지는 것이 하나 있어요.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적을 만들지 않으며..

또한,, 인심을 얻고 산다는 것이..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늘!~

아부지께서 이 딸에게 해주시던,,말씀 이었죠..

 

이맘때면,,아부지생각이 더 나요..

 

나의 생일과..아부지의 생일이 맞물려서..

 

아부지...!!

 

이딸 어찌 살고 있는지...보이시나요..?

 

많이 답답해 보이시나요...?

 

아님,,, 한숨 돌렸다 싶으신가요...?

 

일방적인 아부지와의 대화가 ,,,가끔은

 

답답하기도 하답니다.

 

아부지...!!

 

엄마도 건강검진 받으시고....

 

아부지께서,, 늘!~ 염려하시던,,,엄마의 치아도

 

일년을 거쳐 모두 해결 했답니다.

 

4남매가 십시일반으로 보태서,,,

 

보란듯이..ㅎㅎ

 

지금은 야문것도....먹고 싶으신 것..모두 다 드실수 있어요.

 

오빠도,,,

자릴 잡아가고..

 

선미도,,,

내!~ 일,, 겪는거 보더니...

둘이 서로 아껴 주며 잘 지내구요...

 

막내는,,

여전히...주위에서 사랑과 신임을 받으며...

앞길 잘 헤쳐 나가고 있고요.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 하는 인류대 대학원 다니지만,,,

얼렁 졸업하고...원하는 고시에 척!~ 붙음...

더는 걱정이........

엄마의 시름이 한결 덜 할겁니다...ㅎ

 

아부지....!!

아부지의 넓은 등이 자꾸 생각나고,,,

아부지의 따뜻한 가슴에 푸욱 안겨........

원!~ 없이 함 울어 봤음....................

 

한때는...아부지의 곁으로...

하루빨리 가고자,,,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느긋하게...가렵니다..

 

이젠,, 욕심도 내보려구요...

남들 처럼 보란 듯이 살아 보려는 욕심을 좀 내보려구요.

 

그래서 ....

훗날에...

아주 먼 훗날에....

내가 아부지와 만나는 날....!!!

내!~ 이렇게 보란 듯이 살았노라고......자랑할 만한...

그런 인생을 함 살아 보려구요...

 

이제 까지 잘못 살아온 내 인생...!!

거울 삼아....

잘....!!

아주 잘...!!

살아 보렵니다....ㅎ

 

먼 곳에서 나마...지켜 보아 주실 거죠....?

 

아부지께서 좋아 하시던...ABBA의 노래 들리시나요..?

 

생전에 못드린 이말...

한마디...!!

 

사!~

랑!~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