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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 세상


BY 민중의 지팡이 좋 2005-05-20

어제 밤에 친구네 가게에 놀러 갔었다


세상에 이런 한심한 일도 있더라


첨에 근방에서 횟집사장이 통닭 한마리 지구대 배달 시키며

 

돈을 주더란다 친구 신랑 가져 갔더니 한 경찰이 "짜식 한 두어마리


배달 시키지 한마리만 시켰네"


조금 있다 지구대에서 친구네로 전화가 와서 지금 전화 하니 횟집 사장이


연락이 안된다며 일단 통닭한마리 배달 해 달라 돈은 내일 주라 할께"


알았다 하고 조금 있는데 또 전화 와서 "콜라 큰병으로 가져다 달라"


또 조금있다 "양념 한마리 추가


또 조금있다 "아직 멀었나 왜 이렇게 안 오냐" 친구왈" 후라이드는 나왔고 양념은


방금 넣었다 조금만 기다려라"

 

또 조금있다 전화 "후라이드라도 먼저 배달 해 달라"


-끝 -


억지 공짜 얻어 먹으면서 얼마나 말은 많은지  


민중의 지팡이 좋아 하네 피빨아 먹는 기생충 같더만


그 통닭 얼마나 한다고  지들 월급도 많으면서 지들 돈으로 사먹지


물론 안 그런 경찰이 더 많겠지만 우리 동네 지구대 는 웃기더라 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