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아득한 옛날인 여고시절..
난 공부는 훨훨날았지만 (뒤에서) 나름대로 명랑소녀였다
까지지?도 못해 그흔한 미팅한번 못나갔지만 ..
뒤에앉아 까불까불하면서 선생님이 농담하면
졸다가도 벌떡일어나 책상두드리는 학생 ..우~~~하면서...
외모는 어땟냐고?
앞머리에 핑클 한방넣고 패션은 언니옷 슬쩍 훔쳐입고(구박과 감시를 뚫고)
나름대로 한 감각 했다고나할까?거울은 내친구였지...
여고때의 내별명은 나타샤( 독일의 여배우)
내가 지어서 발표했다. 친구들에게
앞으로 날그리부르라고..
안그럼 입을 찢어버린다고..호호호
그당시 한여학생이 성적을 비관하여 옥상에서 투신을했었다
이해 안가더라
글치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란 영화제목은 필이 팍오는것이
한마디로 농땡이 였다고나 할까?
근데............
근데.............. 지금은 많이 후회된다
공부는 때가 있는 법이거늘!!!
다시 시간을 돌려 그시절로 돌아갈수있다면..
난 정말 화끈하게 공부만할거다
오늘 인간으로서의 나를 생각해봤다
아이들은 곧 자신들만의 세계를 원할것이고...
그럼 난 뭘하지?
답이 안나오더라
다시 세상으로 나가 일하고싶다..
내 인생을 찾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