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여자는 아름답다. 하지만 마냥 순수하기만 하면 골치 아프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생활력 강한 여자가 인기 넘친다. 왜냐고? 그 이유를 알아보자. 남자들의 알쏭달쏭 심리탐구! 생활력 강한 여자, 이른바 ‘생강녀’ 인기 대탐구!
이 정도면 당신도 생강녀!
▶ 평생 직업을 갖고 있다
▶ 꾸준히 적금 부은 통장을 서너 개 갖고 있다
▶ 사막에 떨어뜨려 놔도 먹고 살 수 있다
▶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
▶ 상설할인매장, 쇼핑몰은 꿰고 있다
▶ 다양한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 옷이나 물건 등 한 번 쓰면 오~래 간다
▶ 재활용이 생활화되어 있다
생강녀가 사랑 받는 이유
남자의 짐이 아니라 동반자!
남자가 어깨에 진 무거운 짐은 당사자 아니면 모른다. 그들에게는 ‘보편적으로’ 가부장이란 미래가 기다린다. 더구나 장기적인 경기침체, 사상최고의 청년 실업가 증가 등 시대가 고달프다. 아무리 ‘더럽고 치사한’ 회사라도 쉽게 사직서를 던지기 힘든 순간이 올 것이다.
아내는 생활력 없는 마냥 순수한 여자다. 저축에 소홀하며 알뜰살뜰한 가계 꾸리기에 자질 없다. 회사를 나간다 해도 무능력해서 수일 내에 해고될지 모른다. 간신히 버틸지라도 월급은 쥐꼬리일 것이다. 결국 남자가 벌어온 한달 치 월급 외에는 생계를 해결할 도리가 없다.
남자들은 가끔 이런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하며 불안에 떨곤 한다. 지금은 사랑스러운 여자라도 나중에는 ‘짐’이 되고 사랑마저 퇴색될까 두렵다. 그래서 그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섹시하거나 순수한 여자보다는 생활력 강한 여자를 선호한다. 특히 결혼적령기에 다다른 남자일수록 생활력에 높은 점수를 준다.
생강녀를 선호하는 남자 딜레마
청순+섹시+생활력까지? 다다익선!
생활력만 강하다고 남자들이 무조건 좋아하는 건 아니다. 여자들은 경제력은 있으나 외모가 영 아닌 남자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남자들은 정해진 외모기준에서 벗어나면 아무리 생활력 있는 여자라도 싫다. 얄밉게도 청순+섹시+생활력을 바라는 게 남자들 마음이다.
한편 여자가 유독 돈에 집착하거나, 악바리 근성으로 일하면 그것은 생활력이 아닌 억척이라 여겨진다. 호감 가는 남자가 있다면 구두쇠보다는 귀여운 짠순이 면모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저렴한 옷을 사기 위해 발품을 팔다가도 그를 위해 저녁식사만은 화려하게 대접하는 전략! 억척과 생활력을 구분하고, 여성스러움을 잊지 않는다면 당신도 충분히 ‘매력적인 생강녀’가 될 수 있다.
기사제공: 여성포털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 문은진 기자
사진출처: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