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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 동네 사람들~~~~~~~


BY 컨추리 2005-05-31

컨추리 좀 살려 줘유~

참말로 콧구멍 2개론 살 수가 없시요.

흑흑흑!

 

 

어제 덩어리가 친군지 후밴지 둘을 데리고 와서 술상을 보라한다.

내가 무슨 삼거리 주모도 아닌데 이틀이 멀다 하고 이 지럴들을 봐야 하나 싶어

기냥 내쫒았다.

차도 두고 동네 어딘가에서 먹는다며 어슬렁 대고 나가네.

한참을 기다려도 안 온다.

동네서 먹으니 안심은 되어서 전화도 안 혔다.

12 시가 한참 넘어서 부터 동네 개들이 합창을 한다.

그래도 별 생각 안했다.

늘상 짖는 개들이라...

그러고도 한참이 지난후에 고릴라 발자국 소리가 나는걸 보니 덩어린가 싶더라.

요즘 한참 미운짓을 해 왔던터라 내다 보지도 않는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띠벌~얼매나 처 마셧길래 현관 문을 못열고 고리 붙잡고 통 사정을 하네.

할 수 없이 애들 깰까봐 나가서 문을 열어주니 거기에 붙어 있던 두놈이 나뒹구러 지네.

그사이 한놈은 집에 갔나부다.

어떻게 저떻게 두넘을 끌어댕겨 집으로 들였다.

한참전 개 짖는 소리 때부터 뭔일이 있었나부다.

두 인간 몰골이 광부수준인걸 보니.

덩어리 얼굴은 권투 선수마냥 까지고 눈밑은 부어 있다.

우리집 오기전 오르막길에서 둘다 쇼를 한것인가부다.

부글부글 끓는 맘을 진정 시키고 잠 재우려고 옷을 벗기는데..푸헐헐 지가 뭔 열부라고

나더러 누긴데 옷을 맘대로 벗기냐며 삿대질을 해대네.

참말로 가지가지여 걍 침대로 덩어리를 던져 버리고 나머지 한놈을 처리하려고

봤더니 없네..허허

이 인간은 또 술만 취하면 목욕을 하는 인간!!!

욕실에서 푸더덕 거리고 있더라...술 잇음 나도 같이 돌고 싶었음.

생긴것도 기생 오래비 같이 생긴 넘이 잘 밤에..것두 남의집서 누기 한테 잘 보이려고

목욕재갠지...오래두 허네...

한참을 푸덕 거리는데 불안한 맘이 들던 찰나.

그 푸더덕 거림이 예사롭지 않다.

마치 오리나 거위가 논두렁에서 홰 치는듯한....난감..

어쩌나 그 시간에 들여다 볼 사람은 나 밖에 없는걸...

켁!! 이 인간이 샴푸대신 락스를 썼다.

얼마나 술이 취 했으면 괴로움도 그닥 모르는것 같다..혼비백산

119 불렀다(보건소).알몸으로 실어갔다

그 집 마눌에게 전화한 내가 마치 죄인인냥 쳐다 볼 수가 없더라.

인계?하고 와서 뜬 눈으로 분을 삭였다.

지금도 어제 일을 모르는 덩어리 화장실 댕기며 어제 먹은거 확인한다.

양심도 없는 인간 이쪽 화장실 다 더렵혀 놓고 이젠 저쪽 화장실로 옮겨서...

멀쩡한 나는 어이 살라고???

열분 약국에서 파는 술 못먹는 약에 대해 아는대로 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