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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만 봐주는 영감


BY 세꼬 2005-05-31

울영감은 컴이라곤 워드나 엑셀만 만집니다. 독수리 타법임에도 속도는 장난 아니죠 --;;

 

이런 신랑이 마누라가 컴으로 게임하고 이곳저곳 구경다니는걸 그리 좋아할리가~

 

없져 ㅎㅎ

 

그런데 딱 관망해주는게 아컴하나 [사실 봐주는게 하나더있는데 한겜 고스톱,..근디

 

그거하면 자기가 뺏어서 침 --;;;]

 

워낙 직업덕분에 채팅으로 인한 사건들도 많이 접해서 채팅하면 마구 화내는데 헐헐

 

아컴채팅도 몇번 훔쳐보더니만 순~ 남편야그에[울남편야그할땐 잽싸게 화면넘김 --;]

 

애들야그하니 말안하고 넘어가주고, 요샌 블로그 한번 슬쩍 보더니만

 

`우리 신혼때 니 사고친거나 쓰지?` 이럼서 한마디 거들기까지~ ㅡ,.ㅡ;;;

 

영감이 아컴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몇번을 들여다봐도 채팅을 해도

 

아줌마들이랑 집안야그뿐이란것과 여기서 가끔 봤다고 하면서 해놓는 음식들 ㅎㅎ

 

역시,..먹구리 영감이 아무래도 먹을거에 뿅~!? 한것 같다는 생각.

 

마루언니블로그의 빵들보면서 오븐~오븐~ 노래하고 다녀도 `싼거 사!` 이러더니,

 

사진보고 줄줄이 해대는 음식이야기 듣고 나더니만 기다려~ 지금 나가는거 다 나가고~

 

[카드할부 말하는것임 얼마전 14년된 테레비가 맛가서 ㅎㅎ]

 

으흐흐~! 심봤다! 물론 아직 좀더 버튼 다 망가진 가스렌지로 버텨야 하겠지만.

 

오늘은 니들언니방에서 오이지 봤는데, 장날 시장가면 오이가격봐서 함 해봐야지~싶네요.

 

언젠간~ 고추장,된장도 배우고 싶은데, 울시엄니 막둥이 며느리 철없고 클라믄 멀었다고

 

맨날 안불러 주신대요~ ㅜ,.ㅜ 고추장은 몰라도 된장은 집에서 담는게 더 맛있는데~

 

32인데 몇살이나 더먹어야 다큰걸까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