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요...
일주일 휴가로 여행 떠난 신랑에게 좀전에 전화해서 화를 낸게 속상했는데...
어떻게 알고 비는 갑자기 내리는지... 하늘은 내 마음을 저리도 잘 알고 있나??..
즐거운 마음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라구... 잘 보내 주었는데...
갑자기 마구 마구 화가 나는건 그사람이 고맙다구 말해주지 않아서 인거같아요...
난 두아들들과 하루하루 힘들게 열심히 싸우면서 살아가는 중인데...
생각할게 많다고 떠나고 싶다고 해서 .. 예쁘게 떠나라구 했으면...
고맙다구 한마디만 하지... 꼭 그렇게 서운하게 말해야만 했을까??
삼박4일정도 구경했으면.. 오늘정도는 ... 따뜻한 말 한마디 하지....
쿨하게 보내주자고 마음먹은 날... 왜 속상하게 하는지....
정말이지 남자들이란 자기만 힘든줄 아나보다...
"고마워.. 이렇게 혼자 떠나서 미안해... 재미 있게 놀다 돌아와서 더 열심히 살자..."
이렇게 한마디만 하면 .. 보내는 나도 행복하구... 여행하는 당신도 행복하고 기쁠것을...
흐흐흐.... 쯧쯧....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