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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씀


BY 맘이 싱숭생숭 2005-06-03

 

어젯밤 꿈.

 

출근하는 길이었나 아뭏턴 걸어가는데 옷이 흘러내리면서 가슴이 드러나게 되자 어디선가 나타나 재빨리 내 몸을 가려주는 사람이 있었다. 이른바 백마를 탄 왕자......그런데 그 백마왕자가 얼굴이 있었따 - 보통은 없는데 -

우리 사무실 아자씨. 남편과는 고등동창. 약간 소심하기는 하지만 매너좋고 마누라에게 지극정성이고 성격도 좋은 편이고 점잖고 등등 평이 좋은 아자씨. 한동안은 나란히 앉아 일하기도도 했던 그 아저씨가 ........

 

요즘 내가 남편에게 맺힌 게 만으이 이런게  꿈으로 나타나나 보다. 한번은 내가 비교의 말을 했더니 하는 말 " 그놈의 새끼 해필 마누라공장에 같이 근무하게 되나가지구, 만나기만 해봐라 다리몽딩이를 뿌찔러불라" 한다.

 

오늘 아침 출근해서 얼굴을 맞으칠라이 멋쩍어 그냥 외면했다.  내외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