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한지 7년이 다되어 갑니다...
저희 직장 어느즈음 부터인가 낙하산이 붕붕 떨어지는 바람에...
일에 질서도 없고, 일은 자기 편할데로 하고, 뒷정리도 감당이 안되는 현 상태입니다..
그 낙하산이 현재 계장직인데요... 제 직속상관이라..첨엔 일하기 편했습니다..
워낙에 낙천적인 성격인줄 알았는데..낙천적인거랑 무책임한거랑 착각을 했더군요...
몇일전 드디어 벼루고 벼루던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나는 계장이 시키는 데로 했눈데, 그게 잘못돼었던 것이었습니다...
영감 실장은 워낙에 한 성질 하는 데다가, 완벽주의자라서....
사무실에 난리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저보고 큰소리 치더군요.. @.@
"전 계장님이 하라는데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제 말을 짜르더군요...
하루 왠종일 온갖소리 다 듣고.... 정말 영감실장 성질 보통 아니거든요....
당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근데, 더 괘씸한건... 내가 그렇게 당하고 있는데.....
계장은 살포시 자리를 피하더군요 @.@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리곤 다음날 제 밑에 직언보고 그랬데요....
자기는 신경안쓴다고... 관심도 엄따고 @.@
말이 됩니까....
자기가 한 일인데, 자기는 관심없고, 신경을 안쓴다니.....
자기가 한 일이 잘못되었음, 한소리 듣더라도 수정해야는게 인간 아닙니까....
너무너무 억울해서 참다참다... 아시나요??
울음 참을때...목매임.... 심장의 쪼여듬.... 내가 워낙에 허약체질이라 그런지....
심장이 약합니다... 정말 힘들더군요.....
그러고는 퇴근하기 얼마전에 영감 실장이 그러더군요.....
" 내가 계장한테 직접적으로 말 할 수가 없어서 니한테 그런거다... "
정말 더 기가 막히더군요.....
그러면서 미안하다는 소리도 없이 너무 당연하게.....
그러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계장이랑은 점심먹으로 밖으로 나가더군요.....
전 아직도 영감실장이랑 불편한 관계입니다....
하루에 수십번씩 가서 얘기를 할까...싶다가도...
워낙에 지랄같은 성격이라...남 배려 전혀 없고... 오직 상사에게만 굽신거리는 인생....
저만 당한게 아닙니다...
다른 부서에 있을때... 부하직원이지만 나이 한살도 아닌 6개월 차이나는 분에게도
얼마나 덜덜 뽁았는지...그분 한달만에 몸무게 8키로 빠지더군요....
아시죠??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는거...딱 그짝입니다...
남의 자식 눈에 눈물나게 하는 인간... 그러고선 회식자리에서 술 한잔 먹고 그럽니다...
그때는....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이해하라고.....
진짜 한대 패주고 싶습니다....
자꾸 내 마음에 악한 생각이 들어 힙듭니다...
내 인생에 저런 고약한 놈들을 만난것이 오점인거 같고....
언젠가는 그 죄값을 톡톡히 격게 될것이라고...이를 갈고 있습니다...
이번엔 회식자리에서 그런식으로 말하면 가만 안 있을려구요...
한번 톡 쏘아 붙일려구 벼루고 있습니다...
지랄같은 성격의 실장에게...그래도 내 입장을 얘기하는게 나을까요??
맘이 안편해서... 가시 방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