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인가 딸래미 때문에 속상해 했던 아지멤니다.
그러고나서 딸래미 얼굴 볼때 마다 대들면서 할말 다하던 모습이 아른거려서
내가 낳은 딸이지만 너무 너무 꼴보기가 싫어지네요
나이가 몇년 지나면 50인데
저 나이 꺼구로 먹나봐요 왜이리 딸래미 행동이 서운한지
오늘 열감기에 장염이 나서 학교도 못가고 토하고 화장실 들락거리는데도
그런 모습이 안타깝고 속상하지 않고 너 혼나봐라 싶은게 솔직한 제마음입니다.
저 벤댕이속인가봐요
평소에 그리 속이 좁은 아짐은 아닌데 왜이리 요번일로 딸래미가 얄미운지
모르겠습니다.
할말 다 못하고 살면 바보란 그말이 왜이리 가슴에 남는지........
딸래미 모습에 남편의 모습이 많이 겹치고 일치한것 같아서 더 속상하고요
이러는 내마음도 절대 편안하진 못하거던요
평소에 남편의 말때문에 많이 속상해 하면서 살아서 그런지
저 바본가 봐요
왜 이리 할말을 못하고 사는지
남편에게나 주위 사람들 한테도
그래 놓고서 뒤 돌아서서 속상해 하는 바보
할말 다 하면서 사는 사람들 보면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기도 하고요
오늘 따라 내 자신이 이런 성격이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