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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자리


BY 테디 2005-06-08

 기분이 별로다.

왜?    어제 술자리 때문에................어제 앞집  나이 젊은 애기 엄마가  집들이 한다고 초대

를 합디다.  고깃집가서 한잔하고 2차로 지네 집에 갔는데  애기를 재우고 먹재요. 남자들은 바깥에서 먹구 여자끼리 갔는데  나두 애가 있고 하니  그러자고 했죠...두 돌이 조금 안된 애니까 쪼금 귀찬기두 하잔아요.  목소리 작게 하구 크게 웃지두 말라고 하구   조금 별스럽구나 생각이 들어두 그르려니 하구 있었어요...근데 너무 재재를 하니까 술맛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일 나이가 많아요) 야 이거 신경 넘 쓰여서 담 부터 니네집에 못오겠다 했더니 숨 쉴틈도 없이 바루 받아칩디다..그럼 언니 오지마..그러구 그렇게 신경쓰이면 집에가라 하구요....나 참 어이없어서..

비참한 기분두 들고 얼굴도 화끈거리구......받아치자니 나이값 못하는거 같기두 하구 또 동네에서 장사를 하니  내일 또 볼 생각두 들구..........미치겠습디다. 술김에 그러는 건지 평소에 내가 몰랑하게 보인건지...  조금 있다가 나왔는데(동네 아줌마들이 따라 나와서 덜 쪽팔렸음) 자고 일어나두 기분이 안풀려요...

아무리 자기 표현하는 세상이래두 넘 심한거 아닌가요?  전 평소에 화를 안내는 편이에요...

원래 성격두 좀 그렇지만 장사 하면서 더 그래요..

어떻게 하면 이 기분이 풀릴까요?  쫌 가르쳐 주세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