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10년 근데 큰 애는 11살 쫌 이상하져?
남푠은 작은 공장하구 저는 동네 슈퍼하구........안정적이겠다 싶지 않나여?
나 다닐 일이 별루 없으니 옷두 안 사입고 사치 안하구 다른 엄마들 처럼 똑같
이 알뜰 살뜰히 살았는데 근데여..저 신불됐어여...남편이 세금밀린 관계로 신불 된지 오래라서 공장 옮기면서 제 앞으루 사업자를 새로 냈는데 그게 문제의
시발점이었죠..할부 차두 내이름,신용카드두 내 이름,대출도 내 이름,다 제거에여.. 그래서 얼마전에 개인회생 신청했어여.안갚을 생각은 없으니까....
근데 맘이 넘 슬퍼요..산다구 열심히 했는데 왜 일케 됐는지 남의 일로만 알았는데 내가 이렇게 되다니..........
한동안 말문을 닫아 버렸죠.
그치만 애들 봐서라두 기운차리기루 했어여. 삶의 방향은 쬐끔 바꿔서...
옷두 사입고 화장품두 샘플 인생에서 돈 주고 정품 사쓰고 아둥바둥 하지않고 적당히 즐기며 살기루 했어여..또 문제가 생기면 그때가서 해결 할래요..
그게 맞겠죠?
이글 읽으시는 분들 저에게 용기를 북돈아 주시고 또 님들두 모두다 힘내서 사시길 바래여..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