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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케 됐지?


BY 테디 2005-06-08

결혼한 지 10년 근데 큰 애는 11살   쫌 이상하져?

남푠은 작은 공장하구 저는 동네 슈퍼하구........안정적이겠다 싶지 않나여?

나 다닐 일이 별루 없으니 옷두 안 사입고 사치 안하구  다른 엄마들 처럼 똑같

이 알뜰 살뜰히 살았는데   근데여..저 신불됐어여...남편이 세금밀린 관계로 신불 된지 오래라서 공장 옮기면서 제 앞으루 사업자를 새로 냈는데 그게 문제의

시발점이었죠..할부 차두 내이름,신용카드두 내 이름,대출도 내 이름,다 제거에여..   그래서 얼마전에 개인회생 신청했어여.안갚을 생각은 없으니까....

근데 맘이 넘 슬퍼요..산다구 열심히 했는데 왜 일케 됐는지   남의 일로만 알았는데 내가 이렇게 되다니..........

한동안 말문을 닫아 버렸죠.  

그치만 애들 봐서라두 기운차리기루 했어여.  삶의 방향은 쬐끔 바꿔서...

옷두 사입고 화장품두 샘플 인생에서 돈 주고 정품 사쓰고   아둥바둥 하지않고 적당히 즐기며 살기루 했어여..또 문제가 생기면 그때가서 해결 할래요..

그게 맞겠죠?

이글 읽으시는 분들 저에게  용기를 북돈아 주시고 또 님들두 모두다 힘내서 사시길 바래여..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