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저도 끈기가 엄청 없는 편이거든요
아무래도 옆집엄마와 같이 해서 더 효과를 보지않았나 싶어요.
키 163 몸무게 80.4 였어요
30대의 젊은 엄마가 참으로 한심스러웠죠.
몸무게 80이 되는 순간 충격을 먹은거 같아요 숫자 7에서 8자로 바뀔때 그 기분
뭐라 표현할수 없어요.
거의 머슴밥을 먹고 저녁이면 족발에 치킨 배달시켜 신랑이랑 맥주 먹고 자고 식탐이
굉장히 많거든요
어려서부터 엄마가 떡볶이를 해주면 다른사람보다 내가 더 먹을욕심에 씹지않고
삼켜서 새벽녁 이불에 다 으~왹
자, 이만큼 하면 절 아시겠죠
잘때까지 먹는걸 달고 있었으니....
작년 11월경 큰맘 먹고 런닝머신을 구입했었어요
인터넷에 런닝머신 구입에 관해 글을 띄어 봤는데 대부분 부정적이더라구요
빨랫대로 쓴다느니 등등...
한참을 고민끝에 구입을 했고 하루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가량 아침저녁으로 나누어 했구요
밥도 예전 먹던거보다 엄청 줄였구요 근대요 가끔 간식도 먹었어요.
애들이 있으니 전혀 안 먹게 되진 않더라구요
지금은 몸무게가 59kg 이예요.
몇달전 건강검진을 했는데 전 정상체중이 57~61 이라네요.
아무래도 뼈가 좀 나가나봐요
보통에 사람을 53정도 일텐데.. 정상이...
허리가 32였는데 지금 27입어요
참고로 저희 옆집엄마는 키는 저와 비슷하고 73kg 에 복부비만으로 허리가 35였어요
길에 나가면 항상 임신했냐구 물었거든요
그엄만 뼈가 가늘어인지 체중은 53정도에 허리28이예요.
짧은 기간동안 정말 성공했죠?
지금은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만 운동하구요 밥량도 늘렸구 가끔 잘때 야식도 먹어요
지금도 녹차와 야채크래커 먹으면서 컴하고 있어요
근대 과자보단 강냉이가 더 나은거 같아요
포만감도 있고 체중변화가 별로 없더라구요
암튼 밥은 세끼 꼬박 먹습니다.
여자들 출산후 비만 꼭 저와같이 하면 탈출할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